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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52

왕왕초보의 주식입문기-2 "왕왕왕"초보에서 이젠 "왕"자를 하나 떼고 "왕왕"초보가 되었네요. (스스로 임명함) 참으로 버라이어티한 2주였어요. 소액투자지만 주가가 오르락내리락에 따라 마음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롤러코스터 탄다는... 저는 운이 좋게도 괜찮은 주종을 골라서 적은 주수지만 무상증자도 받아서 공짜로 주식이 생겼어요. 룰루랄라... 몰랐던 부분인데 무증을 받으면 이렇게 신주배정 통지서까지 오네요. 오오~ 뭔가 몹시 있어보인다는. 근데 무증 받는 날 주가가 권리락일 기준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이 때 처음 알았음.(왕왕왕초보 인정 ㅠ.ㅠ) 문제는 고고행진하던 이 주식이 무증 완료되고 나서 계속 쭉쭉 미끄러진다는것 ! 1월7일 최고가였을때 매도를 했으면 엄청난 이익을 남겼을텐데 조금 더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야금야금 떨어지는.. 2021. 2. 1.
둘째! 밥값 했구먼 !ㅎㅎ 애들이 하루 종일, 일주일에 7일동안 방콕하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터지는 코로나 확진자 때문에 그야말로 집안에서 꼼짝마 ! 이다. 점심이 되기 전에 학교 줌 수업이 끝나면 긴긴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야 한다. 공부를 시키는것도 한계가 있다. 오후 내내 핸폰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아이들을 보자니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난다. 어쩌겠어.... 시국이 이런걸..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스스로 마음을 다잡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 긴긴 여정이 언제가 끝일지... 기다릴수 밖에... 오늘도 그렇게 각자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둘째 한테서 카톡이 왔다. 틱톡 윈터페스타 이벤트에서 피자세트에 당첨되었다면서 쿠폰을 보내준것이다. 게임 이벤트를 잘 믿지 않는 나는 그거 다 사기 아니냐고 따졌고 아들은 그래도 이름.. 2020. 12. 31.
김장이 뭐길래- 김장을 한 지 어언 16년...친정에서는 김장을 하지 않았기에 첫 김장은 실로 큰 충격이었다. 그때는 단독주택에 살아서 마당도 있고 밖에 수도도 있어서 절인 배추가 아닌 싱싱한 배추를 공수해왔다. 그 많은 배추들을 절이고 씻고를 반복하고 하루 밤 물을 빼야 비로소 속 넣을 준비가 된것이다. 배추는 그렇다 치고, 무우 썰고 갓 썰고 쪽파 다듬고 ...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라 낯설고 할 줄도 몰랐다. 몇 십년을 혼자 해오신 어머님이 실로 대견스러웠고 왜 이 고생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의 이해와 상관없이 금세 김장의 한 일꾼으로 합류 했어야 했으며 그 후 몇 년동안 어머님과 먼저 들어온 막내 동서와 몇십포기의 김장을 담아야 했다. 다행이 여자들만 하는것이 아니라 이 집의 남자들도 두 팔 두 발 .. 2020. 12. 9.
구글 핀번호 납시오 !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당신이 구글 계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그 블로그에서 수익이 창출되었고 인증을 받으라는 구글 메일이 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작년 여름 쯤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는 수익이 날거래...라는 소문만 듣고 무작정 끄적이기 시작했다. 특별한 소재도 없고 특출한 재능도 없이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다 보니 올 9월쯤 구글에서 수익이 10달러가 되었다면서 핀 번호를 구글에 등록된 주소로 보냈다는 메일이 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핀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몰랐고 메일을 받고 나서 관련내용을 검색해봤더니 받은 핀 번호로 인증을 받아야 수익이 100달러가 도달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작년 말에 새 집으로 이사하고 구글에 주소를 바꾸지 않았다. .. 2020. 11. 27.
훌라후프 신동? 천재 ?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한 날씨네요. 낮에 집안에 앉아있는데 등짝이 썰렁해서 무릎담요를 등에 얹었다는... 매일 작업하는 노트북이 어느날 부터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노트북 한 번 손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오전에 틈이 좀 있어서 노트북에 있던 내용물 중 삭제 할것 삭제하고 따로 보관할 것은 외장하드에 따로 저장하고... 그러다가 어마어마한 영상을 발견하고 보는 내내 흐뭇하고 기특해서 한참동안 추억에 빠졌더랬죠. 그러다 문득 씁쓸하고 울컥해지려고 해서 영상을 끄고 노트북 정리를 끝냈지요. 아이들 어렸을 때는 앨범과 액자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음 무거운 앨범을 잘 꺼내보지 못하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더 많이 보게 되죠. 컴퓨터가 더 좋은건 영상도 요로케 저장할 수 있어서 옛 추억을 더.. 2020. 10. 14.
월척이로구나~! 풍요로운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해는 아무래도 지긋지긋한 코로나로 인해 무거운 심정으로 명절을 보내지 않았나 싶네요. 장기적인 코로나로 가뜩이나 경제가 침체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오랜 장마로 물가가 폭등하는 바람에 명절음식 가격도 예년보다 많이 들었다는 슬픈 현실.... 하지만... 명절이자나요. 명절만큼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구요. 우리 가족은 이번에 색다른 나들이를 갔었어요. 낚시쟁이인 친정아빠를 따라 당진으로 낚시를 하러 갔었어요. 어렸을때부터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도 낚시에 무척 흥미를 느낀다는... 엄마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데 의미를 두어 같이 나섰다는...잠꾸러기 큰 애는 잠이 더 중요하다면서 집콕... 눈치빠른 둘째는 자기까지 안 가면 엄마가 기분이 상할..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