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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6

겨울 맞이 오랜만에 찾아왔다.방치됐던 나의 블로그...ㅜㅜㅜ 짧은 가을을 가뿐히 넘겨 오늘은 진짜 본격적인 겨울 날씨인듯 하다. 손발이 몹시 시리고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에 마음은 더 시리다. 여기저기서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린다.어렵다 힘들다 쉬고싶다. 그럼에도 버텨야 하느니라. 난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아직은 너끈히 버틸 기운이 남아있고 아직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버텨볼만 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다. 오늘도 나는 나의(우리의)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내 일터를 꾸려나간다.라화쿵부 범박점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봄이 오리라... 버텨 보자 ! 2023. 11. 24.
2023년도 어느 여름날 이쯤이면 휴가를 다 보내고 돌와왔을 텐데 울 동네 이웃들은 아직도 휴가중인가봐요~ 식당인데 밥 먹으러 안오네요. 휴~~~ 지난 주에 휴가 3일을 쉬고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더 쉬기 싫은데 ...따흑 ;;; 그렇다고 멍 때리고 있는건 좀 아닌거 같... 올 8월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지요. 우선...가게 오픈 5개월 만에 처음 3일 쉬었어요. 휴가 겸, 8년 만에 만난 동생 가족들 대접하느라 쉬었는데...분명 쉬었는데 어찌 일할때보다 더 더 몸이 천근만근인지...그래도 오랫만에 동생 가족들과 태어난 지 5년만에 처음 둘째 조카를 봐서 좋았더랬죠. 요로케 울 가게서 식사도 대접하고 대 식구 사진도 찍고 ... 앞서 7월말엔 내 생일이 있었어요. 장사 하느라 정신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열정도 없어 그냥 지.. 2023. 8. 18.
오픈 4개월 차,feat 장마철 하루종일... 아니 며칠 동안 내내 장맛비가 내리네요. 장마철이니 장맛비가 내리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장사하는 자영업자들한텐 정말로 반갑지가 않는 비 ! 이제 좀 그치지.. 근데 수욜까지 그치지 않고 내린다네.. 휴~~~ 바빠야 할 이 시간에 커피 한잔의 여유와 블로그를 들여다 볼 시간이 있다니...하아... 비야 비야 원망스럽구먼... 어느덧 가게 오픈 4개월 차 들어섰어요. 3개월이 어찌 지나갔는지 정신도 없고 혼도 반쯤 나간거 같고...그나마 6월부로 퇴사하고 가게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정신이 조금 붙어있는듯요. 3개월이 지나면 몸도 마음도 적응 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는 상상이었다는... 매일매일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 보면 감사하고 힘이 나고 ...이제 3개월 좀 넘었는데 일주에.. 2023. 7. 14.
드디어...오픈했습니다. 오랜 준비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업했습니다. 한달 동안 정말 심혈을 기울여 인테리어 하고 주방 집기,설비,간판 ...등등 알아보고 본사교육 가서 혹독한 훈련도 받아 드디어 오픈했네요. 오픈 전 준비과정부터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이 되서 예정일에 오픈하고 이제 개업한 지 6일차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축복,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운영해보자고 합니다. 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정말 힘들었고 소중했습니다. 설계도 같이 보면서 수정해 가며 하나 하나 직접 점검하고 둘이 함께 본사 가서 일주일동안 교육 실시하고 수료증 받고 마침내 4/7일 성공리에 오픈하고... 정말 많은 축하화환과 화분 그리고 친한 동생이 준비해온 귀여운 케익까지 자주 .. 2023. 4. 12.
가게 오픈 준비 중...feat 넘 바쁘다 .휴우~ 너무나 오랜만이네요. 하루하루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통 블로그를 들여다 볼 시간이 생기지 않는다. 남편이 오랫동안 하던 일을 접고 가게를 오픈하려고 한다. 준비과정을 혼자 하게 내버려 둘 수 없어 덩달아 함께 바쁘다. 시작하기 전엔 몰랐다. 이렇게도 신경 쓸 일이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을지 ... 가게 계약부터 가맹 계약, 인테리어 시공, 집기, 가구...등등등 끊이질 않는다. 더불어 일을 하나씩 시작할 때마다 돈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계속 들어간다. 정말 가게 운영하는 사장님들 너무 존경스럽다. 그래도 어찌어찌 하여 인테리어가 막바지에 들어갔다. 거금을 들인 만큼 향후 제발 아무 문제 안 생기길 바랄뿐이다. 그.리.고 이번 주엔 우리 부부가 본사에 요리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 2023. 3. 30.
요즘 핫~한 마라탕 언제부터인가 인기가 급상승 하더니 젊은 층의 대표 먹거리가 되어버린 마라탕~ 칭다오에서 대학을 다닐 때 주식으로 자주 먹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오랫동안 먹어보지 못했다. 최근 마라탕(麻辣烫)이 순식간에 젊은층의 입맛을 확~사로잡았다고 해서 한번 먹어야지 했는데 시기적절하게 친구가 마라탕 가게를 오픈했다고 와서 먹어보라고...야호~~~ 바빠서 이리저리 못가다가 연휴 지나 더없이 한가한 오늘 부천에서 마곡동으로 고고~ 내비 주소로 어렵지 않게 찾아간 친구네... 위치 좋은 건물에 깔끔한 가게 안~ 3시반쯤 되니 브레이크 타임이라 두 테이블...일부러 점심을 안 먹고 가서 가자마자 쪼~기 보이는 셀프코너서 취향에 맞는 음식 골라서 계산대로~ 친구는 "0" 원으로 계산해줌..ㅠ 순한맛 0단계부터 매운맛 3단계까지.. 201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