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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애호*11

소.확.행 요즘 날씨 참 맘에 든다. 아침저녁은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한낮은 시원한 바람에 따뜻한 햇빛. 야외에 있는건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한 날씨. 집에 있기엔 너무나 아쉬운 ... 뭔가 변화를 갖고 싶다. 문득 내 손을 보니 4주 전에 꾸민 손톱이 많이 자라나 있었다. 오키! 너로 정했다. 약 한달 전에 작업한 못난 내 손..나의 최애 파스텔 톤 컬러. 오늘은 이 파스텔을 뜯어내고 나의 최최최애 핑크로 갈아 탈 예정이다. 몇 주 전에 소개 받은 ,지금까지 다닌 곳 중에 제일 만족스런 동네 네일샵. 홍보 x ,광고 x ,지인 x 과하게 친절하지 않는 사장님은 작업이 무척 꼼꼼하고 세심해서 정말 맘에 든다. 한시간 정도의 시술 끝에 짜잔~~~재탄생 된 나의 못난 손 ✋️ . 봄이 아니지만 핑크핑크한 봄컬러로. .. 2022. 10. 20.
스포츠 애호가들 우리 집은 아들만 둘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나는 애들이 크면 난 누구랑 놀지라는 걱정을 종종 했던것 같다. 지금 훌쩍 커버린 애들을 보니 괜한 걱정을 한것 같다. 왜냐면 우리 식구들은 모두 운동이라는 공통적인 취미가 있다. 참 다행이다. 아빠가 쉬는 날엔 볼링 게임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볼링은 자세도 안 좋고 기술도 없는 내가 늘 한 수 위다. 아이들은 어이 없어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 무심하게 던지고 쿨하게 퇴장하는 큰 아들 ^^ 최근에는 볼링에 이어 포켓볼을 치기 시작했다. 애들은 처음이 아니지만 난 처음인지라 공을 맞추는게 여간 어렵지 않았다. 아직 방학중인 둘째한테 자주 가자고 졸라야겠다. 어느덧 이번 주말이 입추다. 이 덥고 습한 날씨도 이번.. 2022. 8. 4.
핸드메이드 제품들 feat. 넋두리 지난주엔 갑자기 한파가 찾아 온 듯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이번주는 다시 기온이 상승하여 제법 따뜻한 날씨네요. 매년 수능날은 한파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수험생들의 마음을 더 얼게 만들었는데 올 해 수능날은 한파 없이 무난한 날씨가 된다고 하지요. 얼마나 떨릴까요.. 한편으로는 초중고 12년을 애 쓴 아이들의 노력이 하루만에 결론이 난다는게 씁쓸하기도 하구요. 아무쪼록 내일 수능 보는 아이들 끝까지 흐트러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따뜻한 날씨임에도 제 마음은 따뜻하지 못하는 현실. 휴~ 주식시장은 왜 날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건지요 ! 볼때 마다 짜증짜증. 정말 주식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본전 만회하면 당장 손 털고 나와야지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아요. 주식투자 성공하신 분들 정말 존경.. 2021. 11. 17.
취미가 본업이 되면 안되는데... 오우~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훅! 넘어왔네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모두 조심해야겠어요. 안 그래도 코로나로 야외활동 하는것이 불편했는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더 어려워졌어요. ㅠ.ㅠ 언제쯤 운동이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러워질까 ? --;; 얼마 전 동영상을 보면서 왕초보 수세미를 떴는데 하나 두개씩 뜨다 보니 어느새 푹 빠져 작품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는..... 스스로 어메이징하고 있어요. 요로케 예쁜 드레스를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놀랐어요. 정성껏 만든 작품을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이쁘다고 좋아하는 모습에 덩달아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 이 3종 세트는 고마운 분한테 선물용으로 ^^ 어제 마무리 지은 제일 상큼한 레몬 수세미. 두겹이.. 2021. 10. 18.
이건 중독이야 중독 ! feat 수세미 뜨기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는것을 좋아하는것 같다. 오죽했으면 남편이 그만 시작하라고 뜯어말릴 지경이다. 하지만 남편의 잔소리와 뜯어말림은 무용지물 ! 내가 좋아서 내 취미생활을 하는건데뭐~ 바느질을 놓은지 한동안 지나고 지금은 수세미 뜨기에 푹 빠졌다. 수세미 뜨기는 오래전부터 주부들의 취미생활이 되었지만 난 이제서야 뒤늦게 독학을 해서 요즘은 아예 푹 빠져서 떴다하면 서너시간은 기본이다. 요즘은 참 좋은 세상이다. 뜨개방에 가지 않고 유튜브를 보면서 차근차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실력이 나날이 늘어간다. 첨에 뜬 제품들은 형편없었다. 들쭉날쭉 코가 많아졋다 적어졌다 빽빽하게 떠서 바늘이 들어갈 구멍이 없어서 풀었다 다시 떳다를 반복. 어깨도 아프고 손목도 나갈것 같던 시련을 견뎌내니 제.. 2021. 9. 23.
DIY 장지갑 - only for me ! ♬오랜만에 작품 다운 작품을 하나 만들었어요.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로 평범한 일상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분주한 삶 속에서 잠깐 놓았던 취미생활... 코로나 사태가 몇 개월 진행되니 제법 이 생활이 익숙해졌고 방황했던 마음도 진정이 되어서 다시 잡은 바느질... 잡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지고 시간이 빨리 간다. 그래서 좋다. 이번 작품은 제법 심혈을 기울여서 시간과 정성을 듬뿍 담아 완성했다. 짠~ 아플리케는 처음 할 때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지만 오리고 붙이고 꿰매다 보니 점점 흥미롭게 느껴졌다. 나의 삶을 즐겁게 풍요롭게 하는 취미가 있다는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다. ♬♪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