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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훌라후프 신동? 천재 ?

by 화양_연화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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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한 날씨네요. 낮에 집안에 앉아있는데 등짝이 썰렁해서 무릎담요를 등에 얹었다는...

매일 작업하는 노트북이 어느날 부터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노트북 한 번 손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오전에 틈이 좀 있어서 노트북에 있던 내용물 중 삭제 할것 삭제하고 따로 보관할 것은 외장하드에 따로 저장하고...

그러다가 어마어마한 영상을 발견하고 보는 내내 흐뭇하고 기특해서 한참동안 추억에 빠졌더랬죠. 그러다 문득

씁쓸하고 울컥해지려고 해서 영상을 끄고 노트북 정리를 끝냈지요. 

아이들 어렸을 때는 앨범과 액자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음 무거운 앨범을 잘 꺼내보지 못하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더 많이 보게 되죠. 컴퓨터가 더 좋은건 영상도 요로케 저장할 수 있어서 옛 추억을 더 확실히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 둘째가 꼬꼬마일 때 영상이네요. 4살때라 하네요.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이런 빼빼 말랐던 꼬마시절이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5학년이 된 지금은 이 엄마보다 덩치가 더 커진 뚠뚠이... 

 

이건 7살 때 큰 애.. 동생이 옆에서 울고불고 대성통곡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훌라후프 삼매경에 빠져서 심지어 으쓱한

표정으로... 근데 실력 진짜 대단하다 ! 엄지 척~! 지금은 어엿한 중학생. 공부 좀 하자 제발~~~

이사하기 전 단독주택의 모습을 보니 마당이 있는 옛집이 그립네요 . 

시간은 늘 속절없이 빨리 흐릅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1년을 도둑 맞았지요. 

1단계 거리두기로 완화되었지만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지 몹시 걱정되지만 걱정은 그냥 일개 서민의 걱정일 뿐...아무

쓸데가 없다는 것!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각자 조심 또 조심하고 웃을 일 없는 요즘 옛 추억을 꺼내보면서 웃을거리를

더 많이 찾아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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