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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7

"삼십이립(三十而立)?" or "삼십이이(三十而已)?"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건지 아니면 내가 그토록 게으른건지? 아님 둘 다 인건지? 마지막 게시물을 올린 후로 벌써 두 달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말 바빴을까 아니면 바쁜 척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오늘의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중국 또 한 편의 중국드라마를 완결했다. 한글 제목은 , 중국어 제목은 이다. 나는 이 중국어 제목이 훨씬 더 맘에 든다. 단 한 글자로 오래전부터 공자(孔子)선생님이 주장하는 과 완전 대조적인 의미로 드라마의 내용과도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삼십이립" - 서른 살이 되어 자립(自立)한다는 뜻으로, 학문(学问)이나 견식(见识)이 일가(一家)를 이루어 도덕(道德) 상(上)으로 흔들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 오늘 날 우리도 이 단어를 아무.. 2021. 3. 24.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당신한테 농담 한거에요 !" 참 우여곡절이 많은 드라마네요. 남주의 반복되는 기억상실과 경쟁업체에서 심은 스파이 때문에 "비즈니스간첩"이라는 누명을 쓰는 여주! 하지만 워낙 영리하고 똑똑하여 이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여주 ! 이런 여주가 없는 사무실은 실로 아수라장이다 ! 모든 일을 여주한테 의지하는 사무실 직원들. 여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심장이 오르락 내리락한다. 농담임에도 놀란 가슴 쓸어내리는 황 주 임 ! "방금 당신한테 농담을 한거에요 !" ->“我刚跟你开玩笑呢!” “Wǒ gāng gēn nǐ kāiwánxiào ne !" 간단하게 "농담이야 !" 할 때는 "开玩笑呢 ! kāiwánxiào ne !" 라고 해도 된답니다. 막바지에 다달은 스토리 ! 대놓고 해피엔딩이어서 시원스럽고 좋네요 ! -《奈何BOSS又如何》 2020. 10. 20.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너 어떻게 왔어?" 1주일 만에 찾아오는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입니다. 추석에 잘 먹고 잘 놀다 보니 마음이 또 조금씩 해이해진다는... 왜 사람은 이렇게 쉽게 흐트러지는지 안타깝네요. 그래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자기 페이스대로 움직이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은 정~말 자주 쓰는 표현 알아볼게요. 남주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에 의사이기까지 ... 이 의사쌤 보면 볼수록 가수 임슬옹 닮았는데... 제 눈에만 그런지.. 그나저나 임슬옹 사고 잘 처리했는지 궁금하네요. 좋아하는 가수라... -"너 어떻게 왔어?" -“你怎么来了?Nǐ zěnme lái le?" 앞의 영상에 "怎么 [zěnme] "를 이미 접해보셨죠? " 동사 앞에 쓰여 "왜,어떻게 "라는 뜻으로 쓰인답니다. 오늘도 자신이 처해 있는 .. 2020. 10. 8.
"천만에요. 당연한걸요."를 중국어로 ? "별말씀을요,당연한걸요!"- “客气啦,应该的。” - kè(4)qi(0)la(0),yīng(1)gāi(1)de(0). 분명 "천만에요."는 “不客气”-bú(2)kè(4)qi 라고 배웠는데 어찌된 일? "谢谢-감사합니다"에 대한 정중하고 공식적인 대답은 “不客气”-bú(2)kè(4)qi 가 당연 맞습니다. 하지만 친한 사이에, 혹은 장난스럽게 대답할 때는 "별말씀을요"를 뜻하는 "客气啦-kè(4)qi(0)la(0)"라고도 한답니다. 그 외에도 앞 전에 언급했던 "不谢-bú(2)xiè(4)도 있다는 거 잊지 말아요~ youtu.be/1GpU9F7GnCo -《我只喜欢你》중에서 2020. 8. 20.
"미안, 내가 늦었네!"를 중국어로 ?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지요 ? 기초단계에서 "미안해!"를 对不起(duìbuqǐ) 라고 배우고 달달 외웠는데... 다른 표현이 또 있네요. - 不好意思 - Bù(4) hǎo(3) yì(4) si(0) 라는 표현은 "실례합니다"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고 친한 사이에 "미안해"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미안, 내가 늦었네." 不好意思啊,我来晚了。 - Bù(4) hǎo(3) yì(4) si(0) a(0) , wǒ(3) lái(2) wǎn(3) le(0) . -《我只喜欢你》중에서. 2020. 8. 18.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저녁 일정이 들쑥날쑥하여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최근에 푹 빠진 드라마가 있다. 방영 전에 홍보편을 봤을 때는 드라마 제목이 너무 길어서 다큐인가 ? 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우연히 1회 재방을 보게 되면서 이 드라마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오래된 부부가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긴 시간을 서로를 미워하며 살다가 남편의 사고를 계기로 다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스토리일것 같은데.....어제 12회차 내용에 아저씨가 길에서 쓰러져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직 모른다. 여튼 배우들이 하나 같이 배역을 찰떡같이 잘 소화하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김지석은 본업이 배우인데 에서만 보다가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는데 역시 배우는 배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추자현 역시 속마음은 ..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