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라화쿵부 범박점8

견지[坚持]하다-어떤 견해나 입장 따위를 굳게 지니거나 지키다. 한자어라서 그런가 여기서는 이 단어를 많이 안 쓰는것 같다. 어떤 일을 꾸준히 행하다는 뜻으로 이 단어외엔 떠오르는게딱히 없다. 내가 어휘량이 넘 적은가?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자영업을 한다는 건 실로 신중한 결정과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매일매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손님이 많을 때는 많은만큼 몸이 힘들고 없으면 없는 만큼 마음이 힘들다. 어째 더 잘 살아보겠다고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이리도 호락호락하지 않을까 몰라. 그래도 몸이 힘든게 백번 낫지...온갖 마케팅을 동원해서 최대한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는것이 첫번째 중에 첫번째다. 큰 비용을 들여 마케팅업체에 맡길 정도로 큰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만큼 큰 가게도 아니어서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게 뭘까 고심하다가 매일 매일 깔끔하게 시작되는.. 2024. 8. 10.
2024.07.04 오픈 준비 완료 자영업을 하고 나서 직장인일 때 보다 두 시간이나 더 잘수 있지만 몸은 더 천근만근 !아침 7시에 일어나는것보다 더 더 힘들다. 에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부지런히 정성껏 장사 준비를 한다.https://youtube.com/shorts/K1xBimgyVS4?si=nvY-PaagU2AQe2rf 2024. 7. 5.
겨울 맞이 오랜만에 찾아왔다.방치됐던 나의 블로그...ㅜㅜㅜ짧은 가을을 가뿐히 넘겨 오늘은 진짜 본격적인 겨울 날씨인듯 하다. 손발이 몹시 시리고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에 마음은 더 시리다. 여기저기서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린다.어렵다 힘들다 쉬고싶다. 그럼에도 버텨야 하느니라. 난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아직은 너끈히 버틸 기운이 남아있고 아직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버텨볼만 하다.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다.오늘도 나는 나의(우리의)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내 일터를 꾸려나간다.라화쿵부 범박점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봄이 오리라... 버텨 보자 ! 2023. 11. 24.
2023년도 어느 여름날 이쯤이면 휴가를 다 보내고 돌와왔을 텐데 울 동네 이웃들은 아직도 휴가중인가봐요~ 식당인데 밥 먹으러 안오네요. 휴~~~ 지난 주에 휴가 3일을 쉬고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더 쉬기 싫은데 ...따흑 ;;; 그렇다고 멍 때리고 있는건 좀 아닌거 같... 올 8월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지요. 우선...가게 오픈 5개월 만에 처음 3일 쉬었어요. 휴가 겸, 8년 만에 만난 동생 가족들 대접하느라 쉬었는데...분명 쉬었는데 어찌 일할때보다 더 더 몸이 천근만근인지...그래도 오랫만에 동생 가족들과 태어난 지 5년만에 처음 둘째 조카를 봐서 좋았더랬죠. 요로케 울 가게서 식사도 대접하고 대 식구 사진도 찍고 ... 앞서 7월말엔 내 생일이 있었어요. 장사 하느라 정신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열정도 없어 그냥 지.. 2023. 8. 18.
오픈 4개월 차,feat 장마철 하루종일... 아니 며칠 동안 내내 장맛비가 내리네요. 장마철이니 장맛비가 내리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장사하는 자영업자들한텐 정말로 반갑지가 않는 비 ! 이제 좀 그치지.. 근데 수욜까지 그치지 않고 내린다네.. 휴~~~바빠야 할 이 시간에 커피 한잔의 여유와 블로그를 들여다 볼 시간이 있다니...하아... 비야 비야 원망스럽구먼...어느덧 가게 오픈 4개월 차 들어섰어요. 3개월이 어찌 지나갔는지 정신도 없고 혼도 반쯤 나간거 같고...그나마 6월부로 퇴사하고 가게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정신이 조금 붙어있는듯요. 3개월이 지나면 몸도 마음도 적응 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는 상상이었다는... 매일매일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 보면 감사하고 힘이 나고 ...이제 3개월 좀 넘었는데 일주에 한.. 2023. 7.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