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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50

고마우신 고객님들... 가게 오픈 한 지 어언 1년... 가게 자리 알아보고 공사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언제 이렇게 빨리 흘렀는지 ..(´ᴗ ·̫ ᴗ`) 자영업을 한다는 것은 ... 이제 1년 새내기인 내가 감히 왈가왈부 할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 한 건 힘.들.다 !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때 되면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새삼 그립고 그 사장님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 건 소위 말 하는 진상 손님 없고, 특별한 문제로 클레임 걸어온 손님도 없이 고마우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다. 1년 별 탈 없이 잘 버텼으니 또 1년,또 1년, 또 1년 부탁해요 고객님들~~~(;•͈́༚•͈̀)(•͈́༚•͈̀;)՞༘՞༘՞ 이상, 소중한 우리 고객님들의 자랑거리입니다. 해피 주말 들 보내세.. 2024. 4. 19.
결혼 18주년 2005년도 4월 첫 만남, 그 해 10월 상견례. 다음해 2월 결혼. 나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같은 해 말에 큰 아들 출산, 그 후 3년 뒤에 둘째 아들 출산... 또 한 번 일사천리로 두 아들 모두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나줬다. 보물 같은 두 아들이 지금은 하나는 고 3,하나는 중 3...건강하게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어 매우 감사한 일이다.. 며칠 전 18주년 결혼기념일...두 아들이 기념일 축하해주겠다고...간만에 4식구 조촐한 외식&외출을 했다. 맛있는 밥도 얻어먹고 아빠는 멋진 옷도 선물 받았다. 큰 지출을 한 애들에게 선물까지 받을 수 없어서 남편이 사준 목걸이로 대만족~♡ 우리 가족 쭈~욱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 2024. 3. 9.
겨울 맞이 오랜만에 찾아왔다.방치됐던 나의 블로그...ㅜㅜㅜ 짧은 가을을 가뿐히 넘겨 오늘은 진짜 본격적인 겨울 날씨인듯 하다. 손발이 몹시 시리고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에 마음은 더 시리다. 여기저기서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린다.어렵다 힘들다 쉬고싶다. 그럼에도 버텨야 하느니라. 난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아직은 너끈히 버틸 기운이 남아있고 아직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버텨볼만 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다. 오늘도 나는 나의(우리의)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내 일터를 꾸려나간다.라화쿵부 범박점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봄이 오리라... 버텨 보자 ! 2023. 11. 24.
2023년도 어느 여름날 이쯤이면 휴가를 다 보내고 돌와왔을 텐데 울 동네 이웃들은 아직도 휴가중인가봐요~ 식당인데 밥 먹으러 안오네요. 휴~~~ 지난 주에 휴가 3일을 쉬고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더 쉬기 싫은데 ...따흑 ;;; 그렇다고 멍 때리고 있는건 좀 아닌거 같... 올 8월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지요. 우선...가게 오픈 5개월 만에 처음 3일 쉬었어요. 휴가 겸, 8년 만에 만난 동생 가족들 대접하느라 쉬었는데...분명 쉬었는데 어찌 일할때보다 더 더 몸이 천근만근인지...그래도 오랫만에 동생 가족들과 태어난 지 5년만에 처음 둘째 조카를 봐서 좋았더랬죠. 요로케 울 가게서 식사도 대접하고 대 식구 사진도 찍고 ... 앞서 7월말엔 내 생일이 있었어요. 장사 하느라 정신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열정도 없어 그냥 지.. 2023. 8. 18.
이런 고객~ 엄지 척 ! 경기위축+폭염+휴가+방학+곳곳 칼부림 난동에 정말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벌써 가게 오픈 4개월 차 ~ 회사와 가게를 오가다가 가게에 정착한지 두 달...극 ESFP가 가게에만 틀여박혀 있자니 좀이 쑤셔오고 때때로 뱃속 깊은 곳으로터 욱!하고 올라오는 정체모를 그 무엇 ! 어쩌겠어요. 내가 선택한건데... 받아들여야지 즐겨야지 최선을 다해야지 ! 그래도 감사하게도 4개월동안 단 한명의 소위 JS(진상)손님이 없었고 실수가 있어도 다들 너그러이 넘어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제 손님의 문자를 보고 너무 감동 받았지 뭐에요. 사건의 원인은 제 실수로 옵션 제품 누락이 되었는데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이 왔더라구요. 처음엔 부분 환불 원하신다길래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다시 연락이 와서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2023. 8. 5.
오픈 4개월 차,feat 장마철 하루종일... 아니 며칠 동안 내내 장맛비가 내리네요. 장마철이니 장맛비가 내리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장사하는 자영업자들한텐 정말로 반갑지가 않는 비 ! 이제 좀 그치지.. 근데 수욜까지 그치지 않고 내린다네.. 휴~~~ 바빠야 할 이 시간에 커피 한잔의 여유와 블로그를 들여다 볼 시간이 있다니...하아... 비야 비야 원망스럽구먼... 어느덧 가게 오픈 4개월 차 들어섰어요. 3개월이 어찌 지나갔는지 정신도 없고 혼도 반쯤 나간거 같고...그나마 6월부로 퇴사하고 가게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정신이 조금 붙어있는듯요. 3개월이 지나면 몸도 마음도 적응 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는 상상이었다는... 매일매일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 보면 감사하고 힘이 나고 ...이제 3개월 좀 넘었는데 일주에..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