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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51

5월 소소한 이벤트 가게 시작한 지 1년 지나고 또 1개월이 지나서 오픈 후 두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기도 안 좋고 5월은 종소세 납부의 달이며 지출의 달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어린이날에 가게를 찾아오는 어린이들만큼은 빈손으로 내보내기 싫었다. ♬ ♪ ♬  대단히 큰건 아니지만 뜻밖의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이게 바로 자기만족이지~ㅎㅎㅎ  5월 소소한 이벤트 2024. 5. 6.
고마우신 고객님들... 가게 오픈 한 지 어언 1년... 가게 자리 알아보고 공사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언제 이렇게 빨리 흘렀는지 ..(´ᴗ ·̫ ᴗ`)자영업을 한다는 것은 ... 이제 1년 새내기인 내가 감히 왈가왈부 할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 한 건 힘.들.다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때 되면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새삼 그립고 그 사장님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 건 소위 말 하는 진상 손님 없고, 특별한 문제로 클레임 걸어온 손님도 없이 고마우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다. 1년 별 탈 없이 잘 버텼으니 또 1년,또 1년, 또 1년 부탁해요 고객님들~~~(;•͈́༚•͈̀)(•͈́༚•͈̀;)՞༘՞༘՞이상, 소중한 우리 고객님들의 자랑거리입니다. 해피 주말 들 보내세요~?.. 2024. 4. 19.
결혼 18주년 2005년도 4월 첫 만남, 그 해 10월 상견례. 다음해 2월 결혼. 나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같은 해 말에 큰 아들 출산, 그 후 3년 뒤에 둘째 아들 출산... 또 한 번 일사천리로 두 아들 모두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나줬다. 보물 같은 두 아들이 지금은 하나는 고 3,하나는 중 3...건강하게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어 매우 감사한 일이다.. 며칠 전 18주년 결혼기념일...두 아들이 기념일 축하해주겠다고...간만에 4식구 조촐한 외식&외출을 했다. 맛있는 밥도 얻어먹고 아빠는 멋진 옷도 선물 받았다. 큰 지출을 한 애들에게 선물까지 받을 수 없어서 남편이 사준 목걸이로 대만족~♡ 우리 가족 쭈~욱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 2024. 3. 9.
겨울 맞이 오랜만에 찾아왔다.방치됐던 나의 블로그...ㅜㅜㅜ짧은 가을을 가뿐히 넘겨 오늘은 진짜 본격적인 겨울 날씨인듯 하다. 손발이 몹시 시리고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에 마음은 더 시리다. 여기저기서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린다.어렵다 힘들다 쉬고싶다. 그럼에도 버텨야 하느니라. 난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아직은 너끈히 버틸 기운이 남아있고 아직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버텨볼만 하다.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다.오늘도 나는 나의(우리의)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내 일터를 꾸려나간다.라화쿵부 범박점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봄이 오리라... 버텨 보자 ! 2023. 11. 24.
2023년도 어느 여름날 이쯤이면 휴가를 다 보내고 돌와왔을 텐데 울 동네 이웃들은 아직도 휴가중인가봐요~ 식당인데 밥 먹으러 안오네요. 휴~~~ 지난 주에 휴가 3일을 쉬고 일상으로 복귀했는데 더 쉬기 싫은데 ...따흑 ;;; 그렇다고 멍 때리고 있는건 좀 아닌거 같... 올 8월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지요. 우선...가게 오픈 5개월 만에 처음 3일 쉬었어요. 휴가 겸, 8년 만에 만난 동생 가족들 대접하느라 쉬었는데...분명 쉬었는데 어찌 일할때보다 더 더 몸이 천근만근인지...그래도 오랫만에 동생 가족들과 태어난 지 5년만에 처음 둘째 조카를 봐서 좋았더랬죠. 요로케 울 가게서 식사도 대접하고 대 식구 사진도 찍고 ... 앞서 7월말엔 내 생일이 있었어요. 장사 하느라 정신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열정도 없어 그냥 지.. 2023. 8. 18.
이런 고객~ 엄지 척 ! 경기위축+폭염+휴가+방학+곳곳 칼부림 난동에 정말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벌써 가게 오픈 4개월 차 ~ 회사와 가게를 오가다가 가게에 정착한지 두 달...극 ESFP가 가게에만 틀여박혀 있자니 좀이 쑤셔오고 때때로 뱃속 깊은 곳으로터 욱!하고 올라오는 정체모를 그 무엇 ! 어쩌겠어요. 내가 선택한건데... 받아들여야지 즐겨야지 최선을 다해야지 ! 그래도 감사하게도 4개월동안 단 한명의 소위 JS(진상)손님이 없었고 실수가 있어도 다들 너그러이 넘어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제 손님의 문자를 보고 너무 감동 받았지 뭐에요. 사건의 원인은 제 실수로 옵션 제품 누락이 되었는데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이 왔더라구요. 처음엔 부분 환불 원하신다길래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다시 연락이 와서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