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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짧은 여행 feat 홍성 해마다 명절 전 주 아님 전 전주, 추석 전 주 아니면 전 전주에 아버님 산소를 찾아간다. 아버님은 고향인 대천에 잠들어 계신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버님 산소를 다녀왔다. 평소 같았으면 당일 새벽에 내려갔다 후딱 올라오는데 남편이 일에 많이 지쳤는지 어디든 하루라도 여행을 가고 싶다 했다. 마침 애들도 방학이고 나도 한동안 놀러 가지 못해서 오케이 가즈아~ ! 매 번 아버님 산소 갈 때는 차가 너무 막혀서 스트레스부터 받았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다행이 차가 막히지 않았다. 중간 쯤이 홍성이라 미리 홍성에서 묵을 숙소도 잡아놓고...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대충 풀고 근처 놀러 갈 곳을 물색하던 중 바로 앞에 있던 볼링장을 발견했다. 우리 가족들은 틈만 나면 볼링 한게임 하면서 볼링장을 찾곤 한다. .. 2023. 1. 16.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내 말 안들리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주말이네요. 편안한 주말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프리랜서때는 소중한지 몰랐던 주말이 직딩이 다시 되고 나니 왜 이렇게 소중하고 아깝게 느껴지는지요 !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고 오랜만에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로 돌아왔습니다. 중드 대사 한마디를 올리기 위해 드라마를 시청해야 하는데 여유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네요.그.래.서 더 부지런해지기로 마음 먹었어요. 중국어를 배우는 단 한분이라고 제 블로그에서 도움을 받아간다면 말이죠. 오늘은 새로운 드라마 간단히 소개하고 본론 들어갈게요. 제목은 “原来是老师啊” -"선생님이시군요 !" 아주아주 심플한 제목이어서 부연설명은 안해도 될것 같고 제목에서 학교물이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근데 이 "선생님"이 좀 특별한 선생님이더라구요, 무려 아이돌 출신.. 2023. 1. 14.
귀욤귀욤 테이블 가습기 연말연시들 바쁘게 즐겁게 보내셨나요? 2022년 보낸지가 불과 몇시간 전인거 같은데 벌써 10일이 다 되었어요. 시간의 속도는 나이를 먹는것에 비례하다는것을 또 한번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그만 느끼고 싶다... 진심 ㅜ.ㅜ 직딩 된 지 어느 덧 두달 하고 반...좀 있으면 재취업하고 세번 째 월급을 받네요. 벌써 그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빼박 직장인... 근데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침 동이 트기전에 일어나 출근하는건 여전히 곤욕 >. 2023. 1. 9.
두구두구 !! 샤오미 레드미 버즈 에센셜 블루투스 이어폰 개봉기 예약 구매 날짜: 2022.12.22 받은 날짜: 2022.12.29 여기저기서 대대적으로 샤오미 신상 기능이 20몇만원 하는 갤럭시 시리즈와 별 반 차이가 없다고 떠들어대는 덕에 반은 호기심,반은 욕심으로 주문한 제품 ! 요즘처럼 택배가 하루이틀만에 오는 세상에 택배를 7일동안 기다렸다는것은 대단한 인내심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예약 주문이기 때문에 당연히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허나...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인데 왜 아직도 예약 가격인데! 프로모션이라며 ! 그럼 예약 주문 가격이 100원이라도 저렴해야 하는거 아닌가 ! 이럴거면 그냥 좀 더 기다렸다가 오늘 주문하고 내일이나 모레 받지...프로모션에 속았다 속았어... 암튼...퇴근하고 돌아오니 언제 봐도 기분 좋은 택배 박스가 놓여져 있었다. 우리 .. 2022. 12. 29.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당신 열 나는거 아니죠?"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오랜만에 돌아온 오늘의 한마디입니다. 자주 업뎃 못한 이유를 구구절절 쓰려다가 그냥 심플하게 "게을러서 못 올렸어요."라는 결정을 지었어요. 어떤 한가지를 들쑥날쑥 않고 꾸준히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요즘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어요. 본론 바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한마디는 바로 이것입니다. “你是不是发烧啦?” [nǐ shì bu shì fā shāo la ?] *发烧 : 열이 나다. 진짜 열이 날 때도 쓸 수 있지만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하던가 이상하게 보일 때 "너 어디 아픈거 아니지 ?" 라는 뉘앙스로 많이 쓰인답니다. 평소에 지나치게 남자답고 무뚝뚝한 경호원 겸 비서가 이런 약간은 애교섞인 말을 하니 한 층 더 귀여워보이네요. 남주보다 더 매력덩어리 남자 조연.. 2022. 12. 12.
세월 참... 벌써 한 달... 늦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이네요. 비가 그치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다니 건강 잘 챙기시구요...그간 안녕하셨죠? 지난 번 글 올린지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 가는 속도가 나이와 비례하다는거 맞는거죠? 어째 나이의 세 배, 네 배의 속도로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이지 ? 개인적으로 몹시 바빴고 살짝 지치지만 엄청나게 에너제틱한 한달의 시간이었어요.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지낸 지 6년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재취업을 하게 되었어요. 마침 프리랜서를 정리하고 잠깐의 휴식을 하려던 참에 급하게 찾아온 취업의 기회라 놀지는 못하고 바로 업무 투입~ 몇 년전에 같이 일하셨던 상사분이 독립을 하시면서 저를 다시 찾아주셔서 어찌나 감사하고 다시 바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얼..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