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욤귀욤 테이블 가습기

연말연시들 바쁘게 즐겁게 보내셨나요? 2022년 보낸지가 불과 몇시간 전인거 같은데 벌써 10일이 다 되었어요. 시간의 속도는 나이를 먹는것에 비례하다는것을 또 한번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그만 느끼고 싶다... 진심 ㅜ.ㅜ

직딩 된 지 어느 덧 두달 하고 반...좀 있으면 재취업하고 세번 째 월급을 받네요. 벌써 그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빼박 직장인... 근데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침 동이 트기전에 일어나 출근하는건 여전히 곤욕 >.<  7시반인데 날이 왜 여직 이렇게 어두컴컴한지...곧 적응하겠지..곧 적응되겠지..곧 적응해야지...휴~~~

가습기 후기를 남기려고 포스팅 시작을 했다가 이야기가 산으로 갈 뻔... 다시 본론으로 back ! 

ㅁ추운 날씨탓에 사무실엔 히터 빵빵하게 틀어놓죠. 몸은 따뜻해서 좋은데 피부는 쩍쩍 갈라지고 입술도 바짝바짝 마르고 . 그렇다고 히터를 안 틀 수가 없고. 그래서 가습기 하나를 장만하기로 했지요. 참고로 저는 가습기 제조업체나 판매업체와 전혀 아~~~~무 상관 없는 수많은 소비자 중에 하나 ! 그냥 가성비가 너무 괜찮아서 혹시 테이블 가습기를 선택하지 못해 오랫동안 고민하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짧게 올려봅니다.

내가 많은 제품을 비교하여 최종 선택한 제품은 아래 사진 주목 ! 

비염 있는 큰 아이의 침대 머리에도 하나 두려고 두개 선택 ! 깔끔한 흰색과 귀엽고 은은한 연 핑크색 .. 근데 연핑크색은 사진에 잘 안 담긴다. 아쉽아쉽 :(

제일 비슷하게 나온 핑크색 사진..후훗 !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led 등이 켜지고 다시 길게 누르면 불빛이  한 단계 어두어져서 무드등으로 사용하기 딱 좋음. 정말 놀랐던건 사무실에서 일주일을 썼으면서도 무드등 기능이 있다는걸 몰랐다는거. 왜냐면 나는 설명서를 잘 안보니까.

무선으로도 사용가능 !

아랫부분이 투명하게 보여서 물이 없어져가면 다 보인다는것이 또 하나의 큰 장점이죠. 분사형태는 전원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계속 이어져서 분사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간헐적 분사형태로 변해요. 분사량도 충분해서 저는 간헐적 분사 형태로 사용하는데 물을 다 채운 상태에서 하루종일 켜놔도 물양은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제일제일 중요한 가격 ! 이 가성비 갑 오브 갑인 가습기 가격이 불과 만원대밖에 안한다는 어메이징한 사실 ! 

 

오우 ~벌써 시간이 !!! 자야 할 시간이네요. 여러분도 좋은 꿈 꾸는 그런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