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

5월 소소한 이벤트 가게 시작한 지 1년 지나고 또 1개월이 지나서 오픈 후 두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기도 안 좋고 5월은 종소세 납부의 달이며 지출의 달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어린이날에 가게를 찾아오는 어린이들만큼은 빈손으로 내보내기 싫었다. ♬ ♪ ♬  대단히 큰건 아니지만 뜻밖의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이게 바로 자기만족이지~ㅎㅎㅎ  5월 소소한 이벤트 2024. 5. 6.
고마우신 고객님들... 가게 오픈 한 지 어언 1년... 가게 자리 알아보고 공사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언제 이렇게 빨리 흘렀는지 ..(´ᴗ ·̫ ᴗ`)자영업을 한다는 것은 ... 이제 1년 새내기인 내가 감히 왈가왈부 할 자격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 한 건 힘.들.다 !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때 되면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새삼 그립고 그 사장님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 건 소위 말 하는 진상 손님 없고, 특별한 문제로 클레임 걸어온 손님도 없이 고마우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다. 1년 별 탈 없이 잘 버텼으니 또 1년,또 1년, 또 1년 부탁해요 고객님들~~~(;•͈́༚•͈̀)(•͈́༚•͈̀;)՞༘՞༘՞이상, 소중한 우리 고객님들의 자랑거리입니다. 해피 주말 들 보내세요~?.. 2024. 4. 19.
꽃구경 ? 사람 구경? 항상 그렇듯 봄은 예고없이 불쑥 찾아오는 것 같다. 20평 남짓한 공간에서 하루 하루 분주히 움직이는 시간에도 어느덧 밖엔 봄이 와 있었다. 꽃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늦은 꽃구경 하려고 가까운 인천대공원으로 출발~! 평일인데...분명 평일 오전인데 뭔 사람들이 이리 많을꼬. 봄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분들인가...동네 길가에도 벚꽃이 피었는데 왜 동네 벚꽃은 이 정도로 이뻐보이지 않을까...기분 탓일까 ? 점심시간이라 후다닥 꽃 사진 몇 장 찍고 밥집으로 향했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모든 밥집이 웨이팅 최소 30분. 아니.. 평일이라고!!! 한시간을 헤맸는데 끝끝내 음식점을 찾지 못했다는. 며칠 전 이사한 사촌동생네 집 근처에 맛집이 많다 하여 고민 없이 사촌동생네로 고고 ! 솔로인 사촌동생이 원룸에서 자.. 2024. 4. 17.
엄마와의 식사 각자도생하는 현 시대에 서로 바쁘다는 이유로 엄마랑 밥 한끼 못 먹은지 오래다. 미안한 마음은 있는데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주1회 쉬는 날 할 일은 왜 그렇게 태산인지...뭘 딱히 하는것도 없이 소중한 휴일이 후딱 지나간다. 이러다 1년 내내 엄마 얼굴을 몇 번 못 볼거 같아서 지난 쉬는 날엔 큰 맘 먹고 엄마를 만나서 점심 한끼 하기로 했다. 내 구역이 아닌 엄마가 사는 동네에 가서 먹으려니 뭐가 있는지 몰라 전날 폭풍 검색검색 ~ 한식 양식 각 1집씩 물색해놓고 어떤 메뉴를 드실지 결정하랬더니 역시나 한식(쌈밥집)이었다. 어르신들은 역시 한식이지~ 12시에 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2시에 도착해서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셨다.분명 10분전에도 통화했으련만... 2분뒤 다시 전화 걸고 또 안 받고.. 2024. 3. 20.
결혼 18주년 2005년도 4월 첫 만남, 그 해 10월 상견례. 다음해 2월 결혼. 나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같은 해 말에 큰 아들 출산, 그 후 3년 뒤에 둘째 아들 출산... 또 한 번 일사천리로 두 아들 모두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나줬다. 보물 같은 두 아들이 지금은 하나는 고 3,하나는 중 3...건강하게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어 매우 감사한 일이다.. 며칠 전 18주년 결혼기념일...두 아들이 기념일 축하해주겠다고...간만에 4식구 조촐한 외식&외출을 했다. 맛있는 밥도 얻어먹고 아빠는 멋진 옷도 선물 받았다. 큰 지출을 한 애들에게 선물까지 받을 수 없어서 남편이 사준 목걸이로 대만족~♡ 우리 가족 쭈~욱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 2024. 3. 9.
겨울 맞이 오랜만에 찾아왔다.방치됐던 나의 블로그...ㅜㅜㅜ짧은 가을을 가뿐히 넘겨 오늘은 진짜 본격적인 겨울 날씨인듯 하다. 손발이 몹시 시리고 꽁꽁 얼어붙은 경제 탓에 마음은 더 시리다. 여기저기서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린다.어렵다 힘들다 쉬고싶다. 그럼에도 버텨야 하느니라. 난 이제 시작했기때문에 아직은 너끈히 버틸 기운이 남아있고 아직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버텨볼만 하다.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다.오늘도 나는 나의(우리의)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내 일터를 꾸려나간다.라화쿵부 범박점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봄이 오리라... 버텨 보자 ! 202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