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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어 한마디-"죄송해요. 당신을 본 적 없어요." 강추위는 완전히 물러났을까요? 기온이 조금씩은 오르는거 같아요. 이제 슬슬 저녁 야외 운동을 시작해야 되려나...ㅎㅎ 그나저나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대부분 해제인데...현실은 마스크 벗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3년 만에 마스크를 벗으려니 여간 큰 용기가 필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마스크를 의무 착용일 때는 그렇게 벗고 싶더니만...민낯을 내놓는 것 또한 과정이 필요한가봐요. 서론 여기까지 ! 오늘의 중국어 한마디 배워보는 시간 왔어요. 영상 보시죠 ~. “不好意思,我没见过您” [bù hǎo yì si, wǒ méi jiàn guo nín .] *不好意思[bù hǎo yì si] : 죄송합니다,실례합니다. *没[méi] +동사+过 (guo) : ~한 적이 없다. 전직 아이돌 스타의 굴욕이죠. 이 평범.. 2023. 1. 30.
운전에 관하여 나는 요즘 화가 많아졌다. 정확히 3개월 전, 직장을 다시 운전하며 다니면서부터다. 2~3년전까지만 해도 운전하는 나의 모습은 아주 살짝의 짜증은 있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금은 운전대를 잡으면 평온했던 마음이 1초만에 예민해지는 걸 느꼈다. "미친거 아니야! "는 거의 매일 입에 달고 산다. 그들은 듣지 못하고 그 좋지 않은 소리를 나만 듣는데도 운전대를 잡고 있는 동안 몇번을 반복하는지 모른다. 왜 깜빡이는 있는데 안 쓰는지 , 앞 차랑 간격이 좁은데 왜 굳이 삐집고 들어오는지, 왜 옆길로 쌩 가다가 도로 끝에서 억지로 들이밀고 들어오는지....왜 그래놓고 비상 깜빡이 하나 없이 유유히 사라지는지.....물론 내 운전이 완벽하다는 건 절대 결코 네버 아니다. 하지만 최대한 그 누구에게도 피해 안.. 2023. 1. 27.
2023 명절...여유만만 :) 4일간의...아..대표님의 배려하에 하루일찍 휴무에 들어간 나는 5일이구나... 5일간의 꿀같은 연휴를 보내고 일상 복귀. 중국쪽은 아직 춘절연휴 기간이라 여전히 회사는 별로 바쁘지 않아서 심심하고 따분할 지경이다. 그래도 괜찮다. 이번 주는 3일만 출근하면 또 꿀같은 이틀간의 주말이 주어지니까. 이번 명절은 명절증후군이 찾아오지 않았다. 해마다 명절 추석을 보내고 나면 입술이 다 터져 있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말이다. (작년까지 추석,명절에 차례를 지냈는데 매 년 그러다시피 어머님께서 간간이 음식을 준비해 놓으셔서 세 며느리는 당일 날 옹기종기 앉아 전만 부치면 됐음. 대체적으로 3시간 내로 끝냄.) 올 핸 그 전 마저도 안 부쳐서 그런가, 홀가분 그 자체고 입술도 터지지 않았다. 올 명절은 제대.. 2023. 1. 25.
소사동 특보 ! 스벅 입점 ! 황금같은 명절 연휴가 슬슬 마무리 지어져 가고 있네요. 내일이 지나면 다시 출퇴근 일상 복귀 ! 휴일은 왜 항상 빨리 지나가는걸까요? 누가 과학적으로 설명 쫌...그래도 이번 명절이 유난히 신났던 건 현명하신 어머님께서 차례를 없앴다는 사실 . 그래서 우리 며느리들은 홀가분하게 가족 외식하고 여유만만한 명절을 보냈다는 사실 ! 지난 추석부터 차례는 안 지냈는데 첫 시도라 다들 어벙벙하고 뭔가 허전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을 곧 잘 하더이다.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명절은 어떠셨나요? 저는 명절 첨으로 친정 부모님을 초대하여 한 상 준비했답니다.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발휘해서 준비했는데 입에 만 맞으시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 부모님께서 맛있었다고 수고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답니다. 후식 케이크까지 야무.. 2023. 1. 23.
우정반지 feat 수영3총사 나는 참 아기자기한걸 좋아한다.악세사리부터 작은 소품까지 보는 족족 사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그 충동을 억누르느라 참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대에는 악세사리가 늘어가고 방 구석구석에 소품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니 나란 사람 어떡해야 하는지 ! 번번히 저렴하니까 큰 돈 안 들이고 행복을 얻으니 괜찮아! 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한창 신혼때는 커플템도 많이 했다. 남편의 반응은 시큰둥하지만 내가 좋으니까.그 땐 왜 그렇게 커플티.신혼티를 내고 싶었는지 지금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좀 더 나이 먹고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들과 우정템을 만드는것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전의 티셔츠부터 커피컵,악세사리 최근엔 수영을 배우면서 알게 되고 수영을 끊고나서도 6년 넘게 만난 언니.. 2023. 1. 19.
1박 짧은 여행 feat 홍성 해마다 명절 전 주 아님 전 전주, 추석 전 주 아니면 전 전주에 아버님 산소를 찾아간다. 아버님은 고향인 대천에 잠들어 계신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버님 산소를 다녀왔다. 평소 같았으면 당일 새벽에 내려갔다 후딱 올라오는데 남편이 일에 많이 지쳤는지 어디든 하루라도 여행을 가고 싶다 했다. 마침 애들도 방학이고 나도 한동안 놀러 가지 못해서 오케이 가즈아~ ! 매 번 아버님 산소 갈 때는 차가 너무 막혀서 스트레스부터 받았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다행이 차가 막히지 않았다. 중간 쯤이 홍성이라 미리 홍성에서 묵을 숙소도 잡아놓고...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대충 풀고 근처 놀러 갈 곳을 물색하던 중 바로 앞에 있던 볼링장을 발견했다. 우리 가족들은 틈만 나면 볼링 한게임 하면서 볼링장을 찾곤 한다. ..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