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동 특보 ! 스벅 입점 !

황금같은 명절 연휴가 슬슬 마무리 지어져 가고 있네요. 내일이 지나면 다시 출퇴근 일상 복귀 ! 휴일은 왜 항상 빨리 지나가는걸까요? 누가 과학적으로 설명 쫌...그래도 이번 명절이 유난히 신났던 건 현명하신 어머님께서 차례를 없앴다는 사실 . 그래서 우리 며느리들은 홀가분하게 가족 외식하고 여유만만한 명절을 보냈다는 사실 ! 지난 추석부터 차례는 안 지냈는데 첫 시도라 다들 어벙벙하고 뭔가 허전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을 곧 잘 하더이다. 감사합니다 !

이차돌 ! 딱 내 스타일이야 . 하지만 많이 먹게 된다는 단점 !

여러분의 명절은 어떠셨나요? 저는 명절 첨으로 친정 부모님을 초대하여 한 상 준비했답니다.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발휘해서 준비했는데 입에 만 맞으시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 부모님께서 맛있었다고 수고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답니다.

한우 플렉스

딸기가 숨어있었자나 ! 꿀맛 꿀맛 !

후식 케이크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니 배가 늘어날대로 늘어나 있었음. 또 땅을 치고 후회할 노릇을 했네.ㅜ.ㅜ

아니... 서론이 왜케 길었... 오늘은 살~짝 소사동에도 스타벅스가 생겼다는 뉴스만 전하려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소사역 주변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상가에 새로운 매장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지요. 허나 딱히 관심 갈만한 매장이 없었는데 이틀전인가? 지나가다가 우연히 스타벅스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오호라 ~ 드디어 소사동에도 스벅이 생기구먼... 사실 나는 스벅커피를 잘 사먹지 않는다. 일단 아메리카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메이라노는 제 입맛엔 거기서 거기,맛이 다 비슷비슷한데... 그리고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가격이 제일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그닥 호의적이지 않더라구요. 근데 우연히 마셔본 스벅 카페라떼는 완전 내 입맛 그 자체.. 마시고 난 후 은은한 그 우유향이 진짜 좋더라구요.

스타벅스 소사역점

내 돈으로는 잘 안 사먹지만 선물로 받은 커피 기프티콘이나 쿠폰은 스타벅스것이 제일 많았다. 그걸 써먹기 위해서 일부터 역곡역까지 나가거나 다른 스벅 매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젠 슬슬 걸어 10분 거리에 생겼으니 딱 좋아. 매장 내부도 널찍하고 깔끔한데 사진 못 찍어 아쉽아쉽. (다른 분 블로그에 내부사진나와유~~~ㅎㅎ)

스타벅스 소사역점

오늘은 운동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좋아하는 라떼 한잔을 천천히 즐기려고  테크아웃했지요. 혹시 옥션이나 지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월 2회 스벅 커피 사이즈업 할수 있다는걸 알 고 계신지요? 저는 스마일 클럽 가입한지 좀 되었는데 최근에 알았지 뭐에요. 이제부터라도 야무지게 잘 챙겨야죠. 

스마일 클럽 무료 사이즈 업

간만에 만보걷기 하고 마시는 커피는 honey 맛 !  커피와 함께 좋아하는 것을 하는건 찐 행복  ♡♡♡

수세미 커피잔 깨알자랑

내일 마지막 연휴를 어떻게 아쉬움 없이 보낼까 생각하면서 ...

오늘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