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8

핸드메이드 제품들 feat. 넋두리 지난주엔 갑자기 한파가 찾아 온 듯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이번주는 다시 기온이 상승하여 제법 따뜻한 날씨네요. 매년 수능날은 한파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수험생들의 마음을 더 얼게 만들었는데 올 해 수능날은 한파 없이 무난한 날씨가 된다고 하지요. 얼마나 떨릴까요.. 한편으로는 초중고 12년을 애 쓴 아이들의 노력이 하루만에 결론이 난다는게 씁쓸하기도 하구요. 아무쪼록 내일 수능 보는 아이들 끝까지 흐트러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따뜻한 날씨임에도 제 마음은 따뜻하지 못하는 현실. 휴~ 주식시장은 왜 날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건지요 ! 볼때 마다 짜증짜증. 정말 주식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본전 만회하면 당장 손 털고 나와야지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아요. 주식투자 성공하신 분들 정말 존경.. 2021. 11. 17.
취미가 본업이 되면 안되는데... 오우~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훅! 넘어왔네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모두 조심해야겠어요. 안 그래도 코로나로 야외활동 하는것이 불편했는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더 어려워졌어요. ㅠ.ㅠ 언제쯤 운동이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러워질까 ? --;; 얼마 전 동영상을 보면서 왕초보 수세미를 떴는데 하나 두개씩 뜨다 보니 어느새 푹 빠져 작품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는..... 스스로 어메이징하고 있어요. 요로케 예쁜 드레스를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놀랐어요. 정성껏 만든 작품을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이쁘다고 좋아하는 모습에 덩달아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 이 3종 세트는 고마운 분한테 선물용으로 ^^ 어제 마무리 지은 제일 상큼한 레몬 수세미. 두겹이.. 2021. 10. 18.
이건 중독이야 중독 ! feat 수세미 뜨기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는것을 좋아하는것 같다. 오죽했으면 남편이 그만 시작하라고 뜯어말릴 지경이다. 하지만 남편의 잔소리와 뜯어말림은 무용지물 ! 내가 좋아서 내 취미생활을 하는건데뭐~ 바느질을 놓은지 한동안 지나고 지금은 수세미 뜨기에 푹 빠졌다. 수세미 뜨기는 오래전부터 주부들의 취미생활이 되었지만 난 이제서야 뒤늦게 독학을 해서 요즘은 아예 푹 빠져서 떴다하면 서너시간은 기본이다. 요즘은 참 좋은 세상이다. 뜨개방에 가지 않고 유튜브를 보면서 차근차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실력이 나날이 늘어간다. 첨에 뜬 제품들은 형편없었다. 들쭉날쭉 코가 많아졋다 적어졌다 빽빽하게 떠서 바늘이 들어갈 구멍이 없어서 풀었다 다시 떳다를 반복. 어깨도 아프고 손목도 나갈것 같던 시련을 견뎌내니 제.. 2021. 9. 23.
2021년 여름휴가 - 짧은 여행기 2탄 ♡첫 날 경주에 이어 둘째 날은 남편이 그리워했던 대구로 ! 결혼 전 열심히 일했던 대구에 꽤 많은 정이 있나보다. 경주를 뒤로 하고 대구의 첫 목적지인 팔공산으로 출발~! 대구는 여러번 가봤지만 팔공산 케이블은 처음 타본다. 해발 820미터로 올라가는 거리가 왜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 안전불감증이 있는 나는 무서워서 눈을 감고 있는데 세 남자는 케이블카에서 몸을 흔든다. 아 미워 진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정상에 도착하니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 되어 있고 동전을 붙이는 소원바위가 있었다. 진심을 다해 동전을 붙이는 남자들. 무슨 소원을 빌면서 붙였을까 ? 점심은 유명하다는 마늘갈비찜! 음...맛은 좋지만 가격에 비해 어째 양이 적어보이네. 음식 싹쓰리 하고 잠깐 쉴 겸 예약 해 둔 호텔로 이동. 그.. 2021. 9. 2.
2021년 여름휴가 - 짧은 여행기 1탄 더워도 너무나도 더웠던 올해 여름(지금 초가을)...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는 코로나로 무더위땜에 가뜩이나 짜증이 두배 세배 ...아니 열배로 불어났다. 몇 년만에 남편이 휴가 기회가 생겼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고 마음도 썩 내키지 않았지만 또 몇 년 후에 휴가가 돌아올지 몰라 급하게 휴가일정을 짰다. 늘 그랬듯이 인터넷 폭풍검색 ! 인터넷이 생기기 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을 다녔을까? 정말 인터넷상의 정보가 없다면 어찌 여행을 다닐지 막막할 정도로 너무 인터넷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여러 지역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결정한 방향은 경주 ! 몇 년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거리상 너무 멀고 그만큼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매번 포기했던... 올라오는 길엔 남편이 결혼전에 2년동안 머물렀던 대구를 .. 2021. 8. 25.
주말 등산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다. 한 번 닫힌 블로그를 다시 열기까지 term이 갈수록 길어지는것은 기분탓일까... 시간이 그만큼 빨리 흘러가는 것일까. 더,좀 더 많이 부지런해야겠다. 이렇게 숙제를 미루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는데 애들은 왜 꼭 숙제를 잔뜩 미루다가 학원 가기직전에 부랴부랴 급하게 할까. 평소에 조금씩 차근차근 하면 효율이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랑 자기 반성을 함께 하면서 오늘의 생각을 짧게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산을 정말 싫어했다. 사람을 그리도 힘들게 하는데 산이 왜 좋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 내가 몇 개월 전부터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같이 등산하는 멤버가 생긴 이유도 있지만 어느날 아침 일찍 우연히 혼자 다녀왔는데 이른 아침의 산공기가 너무 신.. 202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