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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의 기말시험이 끝났다.중학교 마지막 시험이어서인지 기말시험을 중1,2학년보다 일찍 봤다. 3일동안 치러진 기말시험에 둘째녀석은 적잖게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다.
얼마전 첫째가 수능을 봤는데 이제 예비고1인 둘째는 수능보는 형보다 학업의 부담감을 더 느끼는것 같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그리고 유독 시험기간동안에만 모든 과목이 어렵다고 징징댄다. 아이가 공부를 안 하면 제발 공부를 좀 하는 시늉이라도 하라고 잔소리하지만 둘째는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길래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좀 쉬엄쉬엄 하라고 한다.근데 그게 잘 안되나보다.그래서인지 성적은 늘 나쁘지 않다.지난 중간고사때 2과목 밖에 안 봤는데 둘 다 백점 맞더니 이번 기말에도 가채점 결과 6과목 중 5과목이 백점인거 같다고 한다.본인이 제일 기쁘겠지만 엄마인 나도 본인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험준비를 했는지 알기에 기쁘면서도 안쓰럽다. 고등학생 되서는 공부가 더 힘들어질텐데 3년 동안 길고 고된 여정을 스스로 조절 잘 하면서 건강하게 지나가길 바란다.
사실...진정한 시험은 사회에 들어서서부터인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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