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콜콜*

오블완 챌린지 16일차 (feat.시험)

by 화양_연화 2024. 11. 22.
300x250

  둘째 녀석의 기말시험이 끝났다.중학교 마지막 시험이어서인지 기말시험을 중1,2학년보다 일찍 봤다. 3일동안 치러진 기말시험에 둘째녀석은 적잖게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다. 

  얼마전 첫째가 수능을 봤는데 이제 예비고1인 둘째는 수능보는 형보다 학업의 부담감을 더 느끼는것 같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그리고 유독 시험기간동안에만 모든 과목이 어렵다고 징징댄다. 아이가 공부를 안 하면 제발 공부를 좀 하는 시늉이라도 하라고 잔소리하지만 둘째는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길래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좀 쉬엄쉬엄 하라고 한다.근데 그게 잘 안되나보다.그래서인지 성적은 늘 나쁘지 않다.지난 중간고사때 2과목 밖에 안 봤는데 둘 다 백점 맞더니 이번 기말에도 가채점 결과 6과목 중 5과목이 백점인거 같다고 한다.본인이 제일 기쁘겠지만 엄마인 나도 본인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험준비를 했는지 알기에 기쁘면서도 안쓰럽다. 고등학생 되서는 공부가 더 힘들어질텐데 3년 동안 길고 고된 여정을 스스로 조절 잘 하면서 건강하게 지나가길 바란다.

사실...진정한 시험은 사회에 들어서서부터인데...휴~~~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