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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짧은 여름 휴가는 가까운 제부도로~
살짝 늦은 후기 . 코로나 전엔 3가족이 일년에 한번은 같이 휴가를 떠났었는데 코로나 터진후로 함께 하지 못하고 3년 만에 두 가족만 모였다. 역시 여행은 북적북적해야 잼있다.
숙소 들르기 전에 점심 먹고 들른 식당 옆 아담한 놀이터. 아이들 어른들 레이스 한바탕.
14살vs20살vs45살
한바탕 놀고 바로 옆 숙소로 이동하여 짐 내리고 곧장 숙소 소유 수영장으로 이동. 지금까지 본 펜션 수영장 중에 제일 넓었고 그늘막이 쳐져 있었으며 금요일이어서 우리 팀 밖에 없어서 최고였다.
숙소 내부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최대 6명 사용가능이지만 8명정도는 거뜬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다. 이부자리도 충분했고 깨끗했고 그만큼 가격도 착했다. 다만 외부건물은 단독주택 형식이라 자주 가던 2,3층 건물을 기대하면 조금은 실망할수도 있다. 하지만 층간소음 없고 바로 앞에 단독데크가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주인장님 두 분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온화하셨다.
무더위에 짜증 내기보다 즐거운 일을 찾아 하고 즐거운 기분을 찾으려고 애쓰다보면 짜증이 저 멀리 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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