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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후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by 화양_연화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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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정이 들쑥날쑥하여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최근에 푹 빠진 드라마가 있다.

방영 전에 홍보편을 봤을 때는 드라마 제목이 너무 길어서 다큐인가 ? 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우연히 1회 재방을

보게 되면서 이 드라마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오래된 부부가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긴 시간을 서로를 미워하며 살다가 남편의 사고를 계기로 다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스토리일것 같은데.....어제 12회차 내용에 아저씨가 길에서 쓰러져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직 모른다.

여튼 배우들이 하나 같이 배역을 찰떡같이 잘 소화하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김지석은 본업이 배우인데 <<문제적 남자>>에서만 보다가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는데 역시 배우는 배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추자현 역시 속마음은 약하지만 냉철하게 보여야만 하는 캐릭터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다.

최애 캐릭터는 당연 둘째를 연기하는 #한예리 (다른 방송에서 본 기억이 딱히 없다는. 찾아보니 많은 작품을 했었...)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는듯 하면서 간간히 있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느낌이랄까...

따뜻하면서 편안하고 안타깝고 감동적인 ...울리고 웃기기를 반복하는 좋은 드라마다. 

벌써 스토리 후반부에 들어섰는데 종편방송이어서인지 시간대가 애매해서인지 이 좋은 드라마가 시청률이 썩 좋지

않아서 마음이 좀 씁쓸하다. 남은 4회 ... 은희는 누구랑 이어질까 ? 상식씨는 별 이상 없을까 ? 은주 남편은 커밍아웃을

한 후에 은주를 더욱 따뜻하게 살피는데...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었음 좋겠다. 

 

P.s : 우.리.는 우리 가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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