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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경주에 이어 둘째 날은 남편이 그리워했던 대구로 ! 결혼 전 열심히 일했던 대구에 꽤 많은 정이 있나보다.
경주를 뒤로 하고 대구의 첫 목적지인 팔공산으로 출발~! 대구는 여러번 가봤지만 팔공산 케이블은 처음 타본다.
해발 820미터로 올라가는 거리가 왜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 안전불감증이 있는 나는 무서워서 눈을 감고 있는데
세 남자는 케이블카에서 몸을 흔든다. 아 미워 진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정상에 도착하니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
되어 있고 동전을 붙이는 소원바위가 있었다. 진심을 다해 동전을 붙이는 남자들. 무슨 소원을 빌면서 붙였을까 ?
점심은 유명하다는 마늘갈비찜! 음...맛은 좋지만 가격에 비해 어째 양이 적어보이네.
음식 싹쓰리 하고 잠깐 쉴 겸 예약 해 둔 호텔로 이동. 그동안 아이들이 캠핑이랑 펜션을 수없이 다녔지만 호텔은 첨이라 둘 다 눈이 휘둥그레~ 고오급 호텔은 아니지만 4명이 묵기엔 충분한 사이즈였고 할인 행사 때 예약해서 저렴하게 쉴 수 있었던 곳. 게다가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이어서 아침도 따로 신경 쓰지 않아서 굿이었다.
짧게 한 잠 자고 핫한 동성로에서 간식을 먹고 쇼핑을 한 후남편의 친 형제보다 더 친한 형 집에서 맛난 저녁을 대접 받고 올해의 여름 휴가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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