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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오랜만의 가족여행 feat.강릉 2탄

by 화양_연화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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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지난 강릉 여행 후기 2탄 살포시 올립니다. 

후기 올리기에 앞서 제발 비라도 세차게 와서 산불이 언능 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해가 어마어마하네요.ㅠ.ㅠ

더 이상의 인명피해도 없어야 할텐데...안 좋은 소식만 줄줄이에 덩달아 무기력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ㅡ.ㅡ

이제 본론으로~ 

첫째 날 숙소에 들어가기 전 구경 갔던 강릉중앙시장 ...맛집으로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뭐 하나 먹어보려도 줄줄줄 ...한나절을 줄 서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휘리릭 구경만 하고 겨우 닭강정 하나 겟겟... 양도 맛도 이걸 먹으려고 줄 섰나 싶다..정작 먹고 싶었던 김치말이삼겹살은 줄이 너무 길어 줄도 못섰다는...

공식적인 일정을 마치고 일단 경포해수욕장 근처 숙소에 들어갔다. 분명 네이버에서 5인으로 예약했는데 현장에 가니 추가 요금을 내란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5인 가능 숙소가 나오고 기준인원은 2인이라나 뭐라나... 국내 여행을 엄청나게 다녀봐서 그정도 쯤은 나도 모를리가 없다만은 이 숙소는 분명 그런 설명이 없었...

관리자와 약간의 실랑이를 벌이다가 어머님도 계시고 애들도 있고 또 기분 좋게 놀러왔는데 기분 잡치지 말자라는 생각에 3명의 추가요금을 내고 입실~~~ 방 2개 거실 1개인 숙소는 위생상태는 괜찮았지만 방 2개엔 난방시설이 없고 침대에 전기장판만 있고 거실은 바닥에 난방이 없고 천장형 난방시설만 있었다. 하아.... 1월인데... 1월인데...  한마디로 숙소 선정은 대실패 ! 그래서 숙소 정보는 패스~~~ >.<

저녁은 먹어야 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경포 해수욕장 근처 식당가로 고고 !

휘황찬란한 횟집이 즐비된 거리에서 딱 한 집을 선택하는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거리를 두번 정도 배회하다가 아들 또래 정도 되 보이는,제일 열심히 호객행위하는 횟집으로 들어갔다. 여기 모든 횟집의 영업방식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들어가기전에 가격 협상을 먼저 하는 방식이다.여차저차 우리가 최종 25만원,소주,맥주 각 1병 서비스로 협상을 하고 

식당 입장 ! 1,2층으로 규모는 꽤 컸으나 2층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1층도 바깥쪽만 사용하는듯 했다.겨울이고 연휴 막바지라 손님들도 별로 없었다. 

자리에 앉아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그냥 보기에만 좋은 25만원어치..하하하

사진 참 잘 나왔죠? 네~~~ 사진만 보기 좋아요.. 정말 딱 사진 찍기만 좋아요.양도,맛도 ! (그래서 이 집 정보도 패스~)...

25만원 먹고 양에 안차 숙소 들어가서 편의점을 탈탈 턴건 안 비밀..ㅎㅎㅎ

여하튼 썩 좋지 않은 숙소에서 기분도 썩 좋지 않게 1박 하고 아침 일찍이 모래시계 촬영지인 정동진으로 출~발~ ! 

1995년오데 레전드 드라마였던 <<모래시계>>였지만 요즘 애들에겐 듣도보도 못한 드라마다.10대 초반인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어른들 드라마라 안 봤던거 같다. 실물로 본 모레시계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8톤짜리 모래가 다 떨어지는데 1년이 걸린다고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위키백과를 참고하시면 좋을듯...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B%8F%99%EC%A7%84_%EB%B0%80%EB%A0%88%EB%8B%88%EC%97%84_%EB%AA%A8%EB%9E%98%EC%8B%9C%EA%B3%84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이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1999년 12

ko.wikipedia.org

기념 사진은 필수죠 !

정동진 바닷가를 한참 거닐다 집으로 출발 전 목도 마르고 배도 출출하여 들른 근처 카페~카페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카스테라 카페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 정보~ 카스테라도 음료도 맛이 not bad 여서 정보 투척 ~ ! 링크가 없어 아쉽아쉽~

 

달달한 커피와 디저트를 마무리로 우리의 1박2일 일정도 끝~! 

멀찌감치 찍다가 좀 붙어~하니 딱 붙어서 찍은 사이좋은 형제 ^^ -경포해수욕장

 

총정리:  ->강릉은 자잘한 박물관이 많다. 크기에 비해 입장료는 싼 편이 아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면 강릉은 사진 명소가 많아서 강릉 여행이 만족도가 높을 듯 하다.

->강릉 시장은 연휴시즌이나 주말에 가면 줄을 엄청 서야 해서 평일에 방문할 것.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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