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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부천 국제롤러장

by 화양_연화 2019.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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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학이 길어도 너~ 무 길다. 방학한지 일주일도 채 안 됐는데 이제 초4 되는 아이의 입에서 방학이 쓸데없이 길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이 며칠도 얼마나 지루했는지 알수 있다. 부천 뉴코아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야 해서 작은 애한테 같이 갈거냐 물어봤더니 흔쾌히 같이 간다고 한다. 평소엔 귀찮다고 "엄마 혼자 갔다와."하는 녀석이 말이다. 오랜만에 뉴코아에 나와봤더니 지하에 꾀 큰 롤러장이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다. 작은애 말로는 자이언트 롤러장의 두 배 정도 되는것 같다고 한다. 대신 금액은 자이언트보다 비싸다. 아이가 두시간만 놀고 가겠다고 한다. 어차피 집에 들어가면 게임만 할테니 운동하는게 훨씬 나은거지. 보다시피 보호자도 대기하는데 3000원 자리값을 받는다. 

간단한 오락시설과 안마기 의자, 간단한 간식&커피 코너도 있어서 커피한잔 들고 아이가 다 놀때까지 기다린다.

잘 때  입으라고 사준 상어잠옷을 24시간 입고 있는다. 혼자 눈에 엄청 띈다. ㅎㅎ
롤러를 두번째 타본다는데 곧 잘 탄다. 두바퀴 도니 땀 범벅이 되었는데도 신나한다. 그 후로 두 시간 혼자 롤러장을 돌고돌아~
역시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아야 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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