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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2

2022.7.24~25 평창 올해는 시간 될 때 여건이 될 때마다 짧게라도 놀러 다니자고 맘 먹었다. 그래서 짧게 강원도로 또 다녀왔다. 남편 군대 동기이자 10여년을 함께 부부동반 모임을 한 오빠가 가족을 떠나 외로이 봉평에서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 오빠를 볼 겸 여행도 할 겸. 일요일의 강원도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았다. 주말에 하루종일 비가 온대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비는커녕 너무도 무더웠던 날씨. 한 낮에 도착해서 근처 계곡과 허브나라를 먼저 방문했다. (사실 이 두 군데 빼고는 딱히 구경할 곳이 없었음) 허브나라는 입장료가 있어서(남자아이들이가 꽃구경에 관심없음) 머뭇거리다가 계곡에 들어가려면 허브나라를 통과해야 한다길래 입장료를 끊고 들어갔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 (tip: 네이*에서 구매하면 10%할인) 기분 .. 2022. 8. 1.
나들이 (feat. 강원도 봉평)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것도 180키로나 되는 장거리를 즉흥적으로 말이다. 12년 된 가족동반 모임이 있다. 코로나로 작년부터 모임을 갖지 못하고 회비만 계속 쌓아가던 차에 멤버 중 한 명이 느닷없이 강원도 봉평에 참치집을 개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엥? 강원도 ? 부천에 사는 사람이 강원도까지 가게를? 너무나도 갑작스런 상황에 언능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듣고 우린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10여년 된 모임멤버가 가게를 오픈한다는게 그냥 앉아있을 수 있겠는가... 톡방에 긴급회의를 열고 빛 보다도 빠른 속도로 우린 강원도에 가기로 결정했다. 여느때 같으면 아이들을 동반하여 갔을터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이들은 집에 놓고(아이들도 바라는 바) 어른들끼리 홀가분한 여정을 떠났다. 지난 주 토요일의 .. 202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