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후기*

타오바오 직구 2탄 !

by 화양_연화 2020. 10. 27.
300x250

택배가 오늘 배송될거라는 문자는 받아도 받아도 가슴이 설렌다. 

바로 어제... 2주전에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직구한 제품 상자가 문앞에 똭! 분명 내가 고른 제품이고 어떤 제품인지

다 알지만 왜 늘 이렇게 흥분을 주체하지 못할까요 ! ㅋ 

 

국내에서도 많은 제품들이 "메이딘 차이나"라 많은 상품을 사고 싶을 땐 아예 중국 사이트에서 골라서 한꺼번에 신용카드로 결제 ! 요즘은 신용카드 해외수수료도 엄청 저렴해서 수수료 빼고 운송료 빼도 많이 저렴...

이번 직구의 취지는 폭풍성장하는 아들들이 한 철 입을 수 있는  맨투맨 티와 점퍼가 목적이었는데 어느새 내 상품 위주로 보고있다는...이럼 곤란한데...하나를 보면 열개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무지 힘들었음. 

며칠을 고르고 비교해서 장바구니에 다 담아놓고 안내대로 신용카드 결제를 한다.

결제전엔 담아놓은 개수가 표시되고 결제가 완료되면 숫자가 없어진다. 난 17개를 담았고 133.85달러(약 15만원)을 지불했다. 

여기서 잠깐 ! 중국사이트에서 배송지는 한국 집주소를 쓰나요? 당연히 아니죠 ! 

중국 판매자들이 한국으로 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있는게 바로 배송대행 업체죠 . 

배송대행업체에서 중국 국내에서 받을 "나의 임시 주소" 즉 "배송대행지" 줄여서 "배대지"를 부여해 주어

부여 받은 주소로 타오바오 주소란에 입력하면 됩니다. 

직구1탄 후기에서 저는 "직싸"라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했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도 "직싸"를 이용했어요.

약 2년만에(시간 순삭 ! ㅠㅠ) 들어가보니 쿠폰을 여러 번 발행해주셨는데 그동안 직구를 안해서 모두 유효기간 만료 !

아까비~~어쩔 수 없죠뭐. 부지런히 이용안한 내 잘못 ! "직싸" 어플 첫 화면입니다.

PC로 이용할 때는 오른쪽 위에 "초보이용 가이드"가 있어서 누구나 보고 따라할 수 있어요.  

타오바오에서 결제까지 다 마쳤으면 "직싸"에서 "배송대행신청"을 해주셔야 하는데... 배대지에 제품이 도착했을 때 한번에 신청하는것이 낫더라구요. 배송대행 신청절차도 사이트에 동영상으로 잘 되있어서 보시고 따라하심 별 어려움 없을듯요... 제품이 도착하는데로 대행업체에서 무료로 사진을 한컷 찍어 보내오니 꼭 한국으로 발송 전 확인해보시구요. 

(저는 이번에 아이 점퍼하나가 잘못 왔어요.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사진을 찍어보내서 미처 확인을 못했는데 다행이 품질도 디자인도 맘에 들어 그냥 입히려구요. )

한국으로 발송 전 직싸에서 보내 온 박스사진---7.12kg, 묶음포장 비용+운임 = 29,200원 

내용물은 다 찍지 못했지만 대충 요런 것들... 브랜드 메이커는 웬만하면 중국사이트에서 시키지 않은 것이 좋아요. 

(이유는 아시죠 ?!)   막 쓰고 막 입는 이런 제품들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쿠*,티* 이런 곳에서도 똑같은 직구제품을

팔아서 가격비교를 해봤는데...많이 산다면 역시 혼자 직구하는게 훨씬 저렴...한 두개 살거면 국내 사이트 이용이 이득...

오랜만에 자세한 후기 남기려니 손목이 아프다네요.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

혹시 직구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 아직 망설이는 초보 직구러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추신: 1. 직구 대행사이트에서 배송대행외에 구매대행도 해주시니 도저히 혼자 어렵다 하시면 의뢰해도 될듯요.

       2. 직구 시 반드시 "개인통관고유부호"있어야 함. - "관세청"에서 신청 가능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