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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초딩 귀요미 생일파티 in 라쿵범박

by 화양_연화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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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누구에겐 감성 돋움이 되고 누구에겐 한없이 귀찮은 요즘 날씨네요.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블로그 들여다보러 왔어요. 제 블로그 거쳐가신 분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오전 예배 드리고 어김없이 가게로 출근을 했어요. 예배 편하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준 우리 알바님들~

고마워요 ~~~ 

비가 오는 날은 싫지만 비가 오는 창밖을 보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을 너무 즐기는 모순적인 나 ! 

본격적으로 일하기에 앞서 데크에 의자를 놓고 잠시만의 감성을 느끼는 시간~

스승의 날에 교회서 받은 생화..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쌩쌩...

맥심 슈프림골드 믹스커피 우유향이 진~하니 맛있다. 커피 살때 함께 온 커피잔도 핑크핑크 넘 귀욤 ^^

어제는 오픈 하고 처음으로 단체 손님 예약을 받았어요. 일주일 전 아빠와 딸이 와서 맛있게 드시더니 딸 생파를 울 가게서 하고 싶다고 예약을 하고 가시더니 정확히 오픈 11시에 6명의 꼬마 친구들을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울 동네도 아닌 다른 동네서 ... 그저 감사하지요.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셨기에 그냥 손님을 받는것 보다 분위기라도 내주자 싶어서 생파 가렌드와 풍선 장식을 해줬더니 애들이 정말 정말 기뻐하더라구요 .

울 가게 최고 사랑받는 자리 ~분위기 깡패다. ㅋㅋ

스윗한 생일 당사자 아버님이 주문 다 하시고 결제까지 마치고 쿨하게 퇴장 ~ 아이들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좋아요 !"하고 대답하더니 얼굴 다 나와도 상관 없다고.. 자기네는 관심 받는거 좋아한다고 해서 그 순수함에 어찌나 웃었던지... 정말 이 나이때만 나올 수 있는 그 순박하고 천진난만함.. 부럽네. 

한시간 쯤 지나 스윗한 아버님이 케이크를 가지고 다시 등장 하심.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껐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애들이 갈 때 서운하지 말라고 예쁜 포장지에 사탕을 넣어서 한사람씩 쥐어줌. 나 이벤트 진짜 좋아하나봄.

순수한 이 아이들이 개시를 잘 해줘서 그런지 어제는 일하기가 잼있었음. 너무 바쁘지도 너무 한가하지도 않게 꾸준히 하루종일 손님이 끊이지 않고 배달도 끊이지 않고. 

울 가게 찾아주시는 고객 한분 한분 정말 감사하고 늘 성심성의껏 손님을 맞이하도록 노력하는 라쿵범박이 될게요.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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