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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먹고*

깔쌈한 베트남 음식점 feat 천안 목목

by 화양_연화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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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날씨가 이렇게 추워도 사람이 살 수 있나요? 추워도 너무 춥잖아요... 음식점인데 밖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ㅠㅠ

10일 후면 아들 강원도 최전방으로 입대 하는데,이런 날씨...괜찮을까? 걱정에 걱정이 벌써 앞서네요.

내일부터 날씨가 조금 풀린다니 고약한 날씨에 얼어붙었던 매출도 마음도 좀 풀리길...

입대를 위해 1년 동안 지냈던 기숙사 퇴실을 한 아들의 짐을 가지러 천안으로 출발... 밤 늦게 도착한 탓에 저녁은 근처 

soso한 곱창집에서 대충 때우고 다음 날 아침을 미리 검색한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기로 했다. 

아... 그 전에 이번에 묵은 호텔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 천안 모텔.호텔 여러곳을 갈때마다 다른곳을 찾아 묵었는데 이번에

묵은 호텔이 정말로 맘에 들었다. 시설 깨끗하고 오래된 냄새도 없고 조용한 룸을 예약했더니 8층을 주셔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이 호텔은 평일 오후 1시(주말 12시) 퇴실이라 오전에 늘어지게 잘 수 있다. 외부 소음만 없다면 말이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강화유리로 분리되어 있고 드라이기 외에 고데기도 비치되어 있다.

매우 아쉬운 점은 화장실 문이 유리문 하나라 음...볼일 보는 소리를 적나라하게 들을수 있다.

나는 주로 아고*를 이용하는데 3만원 중반대 완전 부담없는 가격이었다. 

천안 F2 호텔 스탠다드룸

 

http://f2hotel.co.kr/

 

F2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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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hotel.co.kr

오전 11시쯤 퇴실 후 미리 찾아놓은 베트남 음식점으로 출발~ 

원래는 베트남 음식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 최애 프로 독박투어 베트남편을 보고 급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반쎄오가 먹고 

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곳은 11시 오픈...우린 11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벌써 3팀이나 식사중이었다. 

아참... 따로 주차공간이 없어 차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일단 깔끔하고 밝은 외관부터 맘에 쏙 들었다. 

"목목 Mộc Mộc "의 뜻이 뭘까 궁금하여 검색해봤더니 AI 브리핑: " 베트남어에서 **‘목목(Mộc Mộc)’**은 ‘목(Mộc)’ 이 ‘나무’ 또는 ‘목재’를 뜻하고..."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우린 자리에 앉자마자 미리 생각해둔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는 테이블위의 QR코드로 주문해야 한다.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조금

불편 할 수 있지만 예쁘장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알바생이 잘 설명해줄듯 하다. 우리 음식은 주문 후 약 20분만에 모두 나왔다.

분짜 쌀국수 반쎄오+짜조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나온 반쎄오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티비에서 보는 비쥬얼 그대로이며 양도 어마어마했다. 반쎄오와 분짜는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고 쌀국수는 어떤 조미료가 빠진 듯 약간 슴슴했다. 그래도 이 구성에 이 가격이면 너무 훌륭하다. 

아차차...이 음식점의 메뉴 가격은 다른 베트남 음식점 보다 2,000~3,000원 저렴했다.둘이서 먹고 또 먹고 도저히 다 먹지 못해서 

반쯤 남은 반쎄오는 포장을 했다. 별도의 포장비 500원을 받는다. 포장용기 비용인 듯 하다. 집에 가져온 반쎄오는 렌지에 한 번 

데워 맥주 안주로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https://naver.me/GNR88K03

 

네이버지도

목목

map.naver.com

https://youtube.com/shorts/JxUO-IdcTms?feature=share

 

하.지.만 입맛은 다 다른 법! 난 괜찮았지만 남편님은 그냥 그랬다고 썩 만족스럽지 못한 모양이다.

그나저나 그 추운 강원도 최전방에 아들 군대를 어찌 보낼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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