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갈치시장1 3부자의 짧은 부산여행 5년 전 쯤,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 일때, 처음으로 3부자 여행을 보낸 적 있다. 나는 직장을 다녀야 했고 남편은 다른 일을 준비하기 위해 잠깐 쉬는 기간이었다. 난생처음 엄마 없이 아빠 혼자 아직 어린 아들들을 데리고 1박2일 여행이란 엄두가 나지 않은 모양이다. 여행 가기 전날까지 심히 걱정을 하고 계셨는데 막상 떠나보니 아들들과 쿵짝도 잘 맞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눌수 있어 더 돈독한 부자지간이 되어 돌아왔다. 여행 소감은 당연 100% 만족. 5년 후, 또 다시 새로운 직업을 위해 아빠가 잠시 쉬는 기간이다. 나는 또 한번 3부자만의 여행을 제안했다. 정말 같이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또 직장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엔 아빠가 전혀 걱정을 안하고 흔쾌히 좋다고 했다. 1박2일 가볍게 어디로 갈까.. 2023.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