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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2

꽃구경 ? 사람 구경? 항상 그렇듯 봄은 예고없이 불쑥 찾아오는 것 같다. 20평 남짓한 공간에서 하루 하루 분주히 움직이는 시간에도 어느덧 밖엔 봄이 와 있었다. 꽃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늦은 꽃구경 하려고 가까운 인천대공원으로 출발~! 평일인데...분명 평일 오전인데 뭔 사람들이 이리 많을꼬. 봄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분들인가...동네 길가에도 벚꽃이 피었는데 왜 동네 벚꽃은 이 정도로 이뻐보이지 않을까...기분 탓일까 ? 점심시간이라 후다닥 꽃 사진 몇 장 찍고 밥집으로 향했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모든 밥집이 웨이팅 최소 30분. 아니.. 평일이라고!!! 한시간을 헤맸는데 끝끝내 음식점을 찾지 못했다는. 며칠 전 이사한 사촌동생네 집 근처에 맛집이 많다 하여 고민 없이 사촌동생네로 고고 ! 솔로인 사촌동생이 원룸에서 자.. 2024. 4. 17.
봄이 왔다.그리고 봄은 갔다. 코로나가 어떻든 시국이 얼마나 복잡하든 상관없이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성큼 다가오더니 스쳐지나가서 어느새 초여름 날씨다. 봄이 오면 불청객 황사도 항상 동반하여 난 봄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올해의 봄은 좀 이상하다. 황사가 심하지 않은것 같다. 신경이 온통 코로나에 쓰여서 그런가...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까운 날씨에 너도 나도 꽃구경 가느라 정신없다. 난 작년까지만 해도 꽃이 별로 이쁘지 않았는데 나도 성큼 나이를 먹는가... 올해는 꽃이 유난히도 이뻤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달래 공원이 있어 해마다 이쯤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꽃구경을 온다. 일부러 평일 아침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꽃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들었다. 사람들이 뜸한 틈을 타서 이때만 볼 수..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