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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왕 초보의 주식입문기-1

by 화양_연화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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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진행되는 시대의 변화를 온 몸으로 체감하는 요즘이네요. 티비를 틀어도 라디오를 들어도, 인터넷 뉴스를 봐도 유투브 영상을 봐도 온통 주식얘기로 뒤덮인 요즘 시대, 그 무서운 코로나보다 더 이슈가 된 주식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많이 보고 많이 들었으면 투자라고는 은행 예금밖에 안 들었던 내가 다 주식을 하다니 말입니다. 물론 소액으로다가.....

3년전에 심심풀이로 10만원으로 가상화폐를 좀 하다가 반토막 난 후 평생 투자는 못하겠다 하면서 손절을 한 경험이 있다. 믿을 구석이라곤 은행밖에 없었는데 은행마저도 0~1%프로때 금리로 영 탐탁치 않았다. 그러다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주식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도 못해볼게 없다라는 생각에 작년 9월에 무조건 증권계좌를 만들었다. 

증권계좌 하나 만드는것부터 쉽지 않았다. 신뢰하는 증권사를 고르고 증권사들마다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수수료는 어찌 되는지 비교분석을 하고 선택해야 했다. 내가 작년 9월에 만들때 키움증권에서 4만원의 투자금을 주는 이벤트 진행중이어서 키움증권계좌를 만들었다. 일사천리로 생각했던 투자금을 증권계좌로 이체시키고 나니 반은 끝난거 같아 뿌듯했다.

이제 제일 중요한 종목선택이었다. 소액만 하겠노라 하고 주식 공부를 안했던 터라 조금 막막하긴 했다. 그제서야 경제뉴스도 찾아보고 "주식고수"라는 분들의 영상도 틈틈이 챙겨보고 나름 열공을 했지만 결국은 오롯이 "내 선택"이었다. 고민고민끝에 대중들이 다 너무나 친숙한 "카카오" 2주와 남은 돈으로 그 때 당시 잘 알려지지 않은 "박셀바이오" 7주를 샀다. 아주 극 소액이어서 난 신경을 안 쓰려고 했는데 마음이라는것이 참 그렇지 않다. 오픈시간 아침9시부터 하루종일 틈만 나면 들여다보고 가격의 오르내림에 따라 기분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 두달정도를 주식시장과 같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서서히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면서 처음처럼 널뛰기를 하지 않는다. 그 가운데 많은 "고수"들의 영상과 전문가들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 주식 시작한지 5개월 차, 난 이제 제법 여유롭게 주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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